[2005]선검기협전 32.smi/Title> <STYLE TYPE="text/css">  </Style> </HEAD> <BODY> <SYNC start=2000> 선검기협전 ●China Drama Heaven-중국드라마천국● ●http://cafe.gample.net/china2008● <SYNC start=8000> 제 32화 번역 + 자막 제작 jbd77@korea.com <SYNC start=12500> <SYNC start=33700> 배월교주가 가짜 성지를 내린 거라는 의심이 들어요 <SYNC start=37600> <SYNC start=37900> 즉시 황궁에 가서 <SYNC start=39500> 황상께 상황을 조사해 달라고 하겠어요 <SYNC start=41400> 빨리 갔다 오시오. 서둘러야 하오 <SYNC start=43200> <SYNC start=56700> 뭐라고 했어.너? <SYNC start=58200> 말해 <SYNC start=59300> <SYNC start=59800> 일혜 대형. 분개하지 마세요 <SYNC start=61700> 우리들이 먼저 잘못했어요 <SYNC start=63600> <SYNC start=79800> 너무 심하게 굴지마 <SYNC start=81700> <SYNC start=110400> 어서 오십시오, 공주님. 부마 나으리 <SYNC start=113300> <SYNC start=131400> 황상.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<SYNC start=133400> 공주 전하는 곧 오실겁니다 <SYNC start=135600> <SYNC start=136900> 짐은 정말 어서 빨리 만나고 싶소 <SYNC start=139000> <SYNC start=141800> 공주님께서 오셨습니다 <SYNC start=144700> 돌아왔어. 령아가 돌아왔어 <SYNC start=148000> 황상. 소신에게 보고드릴 급한 일이 있습니다 <SYNC start=151000> <SYNC start=152700> 남만낭. 무슨 일이든지 <SYNC start=154200> 나중에 다시 얘기하시오 <SYNC start=155400> 황상. 거리에서 수많은 군중들이 <SYNC start=157400> 성고를 심판하고 있습니다 <SYNC start=158300> 사태가 긴급하니 빠른 처리를 부탁드립니다 <SYNC start=160900> <SYNC start=161200> 뭐라구? <SYNC start=162300> <SYNC start=162600> 성고는 우리 나라의 성녀요 <SYNC start=164200> 누가 그렇게 무엄하단 말이오? <SYNC start=165300> 배월교도입니다 <SYNC start=167000> <SYNC start=201100> 소요 오빠. 령아를 알아보시겠어요? <SYNC start=204300> <SYNC start=205400> 당신이 무슨 모습으로 변하든 <SYNC start=207000> 난 알아볼 수 있어 <SYNC start=208200> <SYNC start=218100> 준비 다 됐어? <SYNC start=219700> <SYNC start=222100> 그럼 가자 <SYNC start=223800> <SYNC start=224300> 대전은 저기에 있어 <SYNC start=225800> <SYNC start=227700> 어떻게 아세요? <SYNC start=229700> <SYNC start=229900> 당신이 방금 옷을 갈아입을때 <SYNC start=231500> 좀 돌아다녀봤거든 <SYNC start=232800> <SYNC start=233600> 공주 전하 <SYNC start=234900> <SYNC start=237300> 공주 전하. 보고 드리러 왔습니다 <SYNC start=239000> 황상께서는 잠시 공주님을 만나뵐 수 없습니다 <SYNC start=240900> 왜? <SYNC start=242100> 성고께서 많은 백성들에게 심판을 받고 계셔서 <SYNC start=243800> 황상께서 서둘러 처리하러 가셨습니다 <SYNC start=245800> <SYNC start=248200> 어서 우리를 데려다줘 <SYNC start=249800> <SYNC start=250800> 궁안에서 기다리고 계시라는 황상의 명이 계셨습니다 <SYNC start=253400> <SYNC start=254700> 남조국 공주의 이름으로 <SYNC start=256100> 너희들에게 명하니 어서 길을 열어라 <SYNC start=257800> <SYNC start=277600> 황상께서 당도하셨습니다 <SYNC start=281200> <SYNC start=282900>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<SYNC start=288200> <SYNC start=299100> 일어들나라 <SYNC start=300800> <SYNC start=306100> 교주. 성고를 심판하라는 명령을 누가 내린거요? <SYNC start=309600> <SYNC start=310100> 전 황상의 뜻대로 일을 처리했을 뿐입니다 <SYNC start=314300> 황상. 이 심판은 문무백관들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<SYNC start=318200> 그래도 짐을 통과해야지 <SYNC start=319600> 너무 무엄하구나 <SYNC start=321400> 황상. 심문하실 필요 없습니다 <SYNC start=322900> 제가 아노의 생모에요 <SYNC start=324400> 17년전에 전 아노를 낳았어요 <SYNC start=326700> 남장군은 <SYNC start=328200> 그저 날 도와 아노를 길러준 것뿐이에요 <SYNC start=329900> <SYNC start=329900> 성고. 정말 실망이오 <SYNC start=333500> 신을 모독하는 행위고 <SYNC start=336500> 천하 백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행위요 <SYNC start=339500>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<SYNC start=341600> <SYNC start=343000> 그건 성고에게 너무 불공평합니다 <SYNC start=345800> <SYNC start=346200> 이 죄를 <SYNC start=347500> 성고 혼자서 어떻게 저지를 수 있습니까? <SYNC start=349500> 음란한 자의 유혹을 받아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것이 분명합니다 <SYNC start=354500> <SYNC start=354800> 나에게 누구도 배신하라고 할 생각은 하지마 <SYNC start=357000> 황상. 법에 의하여 태형을 가해 자백하도록 해야 합니다 <SYNC start=360800> <SYNC start=361600> 성고는 여자입니다 <SYNC start=364400> 태형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<SYNC start=367100> <SYNC start=367400> 너의 호의는 받지 않는다 <SYNC start=368900> 내가 왔소 <SYNC start=370100> <SYNC start=375300> 그녀를 건드리지 마시오 <SYNC start=376400> <SYNC start=377100> 아노는 나와 성고의 딸이오 <SYNC start=379200> -어쩔 생각이오? -아니에요... <SYNC start=382500> 죽이든 살리든 나에게 덤비시오 <SYNC start=383800> 절대 성고를 건드리지 마시오 <SYNC start=385400> <SYNC start=385500> 황상. 그들의 헛소리를 듣지 마십시오 <SYNC start=388900> <SYNC start=390300> 지금 난 여기 있으니 하고 싶은대로 하십시오 <SYNC start=392400> 그러나 <SYNC start=393900> 저 마두로 하여금 우선 아노를 풀어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<SYNC start=395800> 그렇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<SYNC start=398400> <SYNC start=398700> 교주. 그런 일이 있었소? <SYNC start=401000> 황상께 아룁니다. 없습니다 <SYNC start=403900> 만약 없다면 <SYNC start=405100> 막도장이 어째서 저런 말을 하겠소? <SYNC start=407300> <SYNC start=407900> 아노는 구금당하지 않았는데 <SYNC start=410700> 어떻게 석방할 수 있습니까? <SYNC start=413100> <SYNC start=414500> 전 이미 모두에게 밝혔습니다 <SYNC start=416500> 아노는 배월교단에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고요 <SYNC start=420300> 지금 이순간도 그 활달한 아노가 어디로 놀러갔는지 저도 모릅니다 <SYNC start=425600> 거짓말이야 <SYNC start=427100> <SYNC start=428200> 어서 아노를 풀어줘 <SYNC start=429600> 전 그의 딸을 봤습니다 <SYNC start=431000> 교주님의 말이 맞아요 <SYNC start=432300> 그녀는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습니다 <SYNC start=433600> 맞아요. 간통한 너희들이 이미 잘못한건데 <SYNC start=435600> 책임을 교주님에게 떠 넘기려하다니 <SYNC start=437600> 저들을 죽여라... <SYNC start=450200> <SYNC start=461200> 소신 공주님께 문안인사 드립니다 <SYNC start=464500> 저 여자는 누구지? <SYNC start=465400> -누구야? -몰라 <SYNC start=467700> 짐의 령아. 드디어 돌아왔구나 <SYNC start=471300> 부황. 부탁이오니 검선 선배님과 성고를 풀어주세요 <SYNC start=474600> 안돼. 풀어주면 안돼 <SYNC start=478600> 왜 안되는 거요? <SYNC start=481700> 이 분들은 서로 사랑해서 아노를 낳은거요 <SYNC start=485100> 만약 이것도 죄를 결정해야 한다면 <SYNC start=486900> 당신들의 부모가 당신들을 낳은것도 <SYNC start=488800> 모두 죄를 결정해야 하는거 아니오? <SYNC start=491000> <SYNC start=496400> 좋아. 짐은 결정했다 <SYNC start=499700> <SYNC start=500100> 배월교 교주 석걸인의 죄를 판결하겠다 <SYNC start=502600> 오랫동안 요사스런 말로 대중을 현혹하고 아노를 구금했으며 <SYNC start=506600> 또한 십년전 황후를 비방하였다 <SYNC start=509400> 이 세가지 죄에 무슨 할말이 있느냐? <SYNC start=512200> 황상 <SYNC start=513700> <SYNC start=514300> 황상은 한 나라의 군주이십니다 <SYNC start=516400> <SYNC start=516800> 천하 백성들이 황상에게 크나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<SYNC start=520700> <SYNC start=521000> 소신이 요사스런 말로 대중을 현혹됐다 하셨지만 <SYNC start=523400> 소신은 시도 때도 없이 <SYNC start=524800> 형제들에게 서로 사랑하고 <SYNC start=526100> 상호 협조해야 한다고 일깨워주었습니다 <SYNC start=529800> 이것들이 모두 강변이라는 말씀입니까? <SYNC start=532100> <SYNC start=533000> 아노를 구금한 것에 대해서는 <SYNC start=535500> 절대 그런 일이 없다는 걸 천하 백성들이 증언해줄 수 있습니다 <SYNC start=539700> <SYNC start=540300> 황후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<SYNC start=542300> 황상. 잊지 마십시오 <SYNC start=544400> 전 그저 평민일 뿐입니다 <SYNC start=546200> 누가 그렇게 큰 힘이 있어 그런 짓을 하겠습니까? <SYNC start=548500> 황후의 유죄를 판결한 것은 황상이십니다 <SYNC start=552700> <SYNC start=553300> 더이상 말하지 마세요 <SYNC start=555100> 남조국 공주의 신분으로 <SYNC start=556900> 오늘부터 <SYNC start=558500> 배월교는 해체하고 <SYNC start=560200> 당신과 부하들이 지은 죄는 <SYNC start=562000> 법에 따라 처리할 거에요 <SYNC start=563800> <SYNC start=564600> 그러하시다니 <SYNC start=566400> <SYNC start=566500> 소신은 공주님의 처벌을 기다리겠습니다 <SYNC start=569500> <SYNC start=573100> 저희들은 교주님을 따를 것을 목숨을 걸고 맹세합니다 <SYNC start=575900> 공주님의 처벌을 기다립니다 <SYNC start=579000> <SYNC start=585300> 황상. 죄를 내려주십시오 <SYNC start=588600> <SYNC start=589100> 초민은 교주님과 생사를 함께 하겠습니다 <SYNC start=592000> 간청드리오니 죄를 내려주십시오 <SYNC start=595100> <SYNC start=595500> 설마 <SYNC start=596800> <SYNC start=597900> 설마 모든 백성들의 죄를 결정해야 한단 말이냐? <SYNC start=601500> 황상. 공주님 말씀대로 <SYNC start=605600> 이백만명이 넘는 백성들이 <SYNC start=608400> <SYNC start=609000> 모두 잘못했습니다 <SYNC start=610600> <SYNC start=611000> 저희들은 죽을 죄를 범했습니다 <SYNC start=613400> <SYNC start=614000> 황상. 저희를 처결하십시오 <SYNC start=617900> <SYNC start=624500> 교주 <SYNC start=626100> <SYNC start=627100> 그대의 죄를 사면하겠소 <SYNC start=628900> 부황 <SYNC start=629900> 이백만명의 백성들이 교주의 손에 있다 <SYNC start=632000> 짐은 대국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<SYNC start=634700> <SYNC start=635500> 짐은 모두를 사면해 주겠다 <SYNC start=639400> <SYNC start=645900> 석걸인 <SYNC start=647100> <SYNC start=647400> 넌 그저 백성을 사랑하는 무왕의 마음을 이용하여 협박한 것에 불과해 <SYNC start=649500> 나 이소요는 그렇게 걱정해야 할 것이 없다 <SYNC start=651600> 지금부터 <SYNC start=653000> 정식으로 배월교과 전쟁을 선포한다 <SYNC start=655000> 좋아. 제자야 <SYNC start=656300> 내 반드시 도와주마 <SYNC start=657500> 저도요 <SYNC start=659000> <SYNC start=660000> 전쟁은 나빠 <SYNC start=662000> <SYNC start=662100> 백성을 도탄에 빠뜨릴 뿐이지 <SYNC start=664300> 괴상한 소리 늘어놓지마 <SYNC start=666100> <SYNC start=668100> 네가 어떻게 생각하든 <SYNC start=669800> 오늘 <SYNC start=671000> 반드시 사부님과 성고를 데려갈것이다 <SYNC start=673200> 짐이 아까도 말했듯이 <SYNC start=674500> 모든 사람의 죄를 사면했소. 가보시오 <SYNC start=678200> <SYNC start=707900> 령아... <SYNC start=710400> 왜 그래? <SYNC start=712000> <SYNC start=714100> 아기가 나오려고 해요 <SYNC start=715800> <SYNC start=716600> 어서 돌아가자. 가자 <SYNC start=719700> <SYNC start=720500> 공주님. 긴장할 필요 없어요 <SYNC start=722000> 긴장을 푸세요 <SYNC start=723900> 이봐 <SYNC start=725800> 군중들이 여기를 찾아냈어? <SYNC start=728600> <SYNC start=729300> 찾아냈습니다 <SYNC start=730500> <SYNC start=730600> 남장군의 군대가 <SYNC start=732000> 아직 군중들과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<SYNC start=734500> 그렇지만 반드시 버틸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<SYNC start=737600> <SYNC start=739400> 그럼 우리는 절대 더이상 소요에게 압력을 주면 안돼 <SYNC start=741500> 알았지? <SYNC start=742900> <SYNC start=745700> 낳았어 <SYNC start=747000> 낳았어요... <SYNC start=750100> <SYNC start=754600> 남자인 것 같아 <SYNC start=756400> <SYNC start=758300> 자... <SYNC start=759600> 소요. 여자애에요 <SYNC start=763100> <SYNC start=768200> 조심해 <SYNC start=769800> 그렇게 하면 안돼요 <SYNC start=771000> 아버지가 됐으니까 아이를 돌보는 법을 배우세요 <SYNC start=774000> 그러게 말이오. 내가 안겠소 <SYNC start=775100> <SYNC start=775300> 제가 할게요 <SYNC start=777200> 제가 해볼게요 <SYNC start=778600> <SYNC start=781300> -조심해 -천천히 <SYNC start=783600> <SYNC start=790300> 봐. 얼마나 귀여워 <SYNC start=792700> <SYNC start=795500> 공주님 <SYNC start=796700> <SYNC start=797400> 갓 아이를 낳으셨는데 왜 내려오신겁니까? <SYNC start=799400> <SYNC start=800000> -령아 -어서 가서 쉬어. 돌아가 <SYNC start=803300> -앉으세요 -딸을 보고 싶어요 <SYNC start=805000> -앉아요 -자. 먼저 앉아 <SYNC start=806900> <SYNC start=810200> 봐 <SYNC start=811600> <SYNC start=812300> 자. 안아봐 <SYNC start=813500> <SYNC start=813900> 자 <SYNC start=815300> 조심해... <SYNC start=818100> <SYNC start=829000> 우리들이 아이에요 <SYNC start=830700> <SYNC start=832100> 어서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세요 <SYNC start=835700> <SYNC start=836800> 이름은 <SYNC start=840200> -억여라고 부르는게 낫겠어요 -억여라고 부르는게 낫겠소 <SYNC start=842900> <SYNC start=844300> 좋아. 좋은 이름이야 <SYNC start=846700> <SYNC start=850300> 영원히 월여 언니를 기억해요 <SYNC start=852600> 우리 네 사람은 <SYNC start=854000> <SYNC start=854800> 영원히 함께 있어 <SYNC start=856600> <SYNC start=865300> 억여야 <SYNC start=866800> <SYNC start=867800> 앞으로 어머니가 있든, 없든 <SYNC start=871500> 굳세고 용감하게 생활해야 한다 <SYNC start=874800> <SYNC start=876000> 공주님. 무슨 말씀이세요? <SYNC start=878100> <SYNC start=884700> 성고 <SYNC start=885900> <SYNC start=886400> 억여를 잘 돌봐주세요 <SYNC start=888300> 공주님. 뭘 하시려구요? <SYNC start=890300> <SYNC start=890600> 더 중요한 일이 있어요 <SYNC start=893100> 오늘 <SYNC start=894700> <SYNC start=894900> 나는 나의 남편과 <SYNC start=896500> 남조국을 위해 큰 일을 하려고 해요 <SYNC start=898800> <SYNC start=898900> 령아 <SYNC start=900200> 몸이 버티지 못할까 두려워 <SYNC start=901800> 오빠와 억여가 날 지지하기만 하면 <SYNC start=905800> <SYNC start=906300> 충분해요 <SYNC start=907800> <SYNC start=908800> 이번에는 내가 가게 해줘 <SYNC start=910700> <SYNC start=913300> 사부님. 준비 되셨습니까? <SYNC start=915300> 준비는 진작에 끝났다 <SYNC start=917100> <SYNC start=917300> 당옥 <SYNC start=918600> 넌 남장군과 가서 아노를 구해와 <SYNC start=920800> -아니야 -왜? <SYNC start=922700> 대국이 중요해 <SYNC start=923700> -난 여기에 남아야 해 -아노는 오빠가 필요해요 <SYNC start=926300> <SYNC start=927600> 아노는 성장해야 합니다 <SYNC start=929300> <SYNC start=929400> 저도 성장해야 하구요 <SYNC start=931400> <SYNC start=931700> 전 더이상 아노 곁을 지키는 당옥 소보가 아닙니다 <SYNC start=934200> <SYNC start=934500> 우리는 각자 모든 걸 직시해야합니다 <SYNC start=936900> <SYNC start=937500> 그러나 전 깊이 믿습니다 <SYNC start=939200> 저와 아노 사이에 정말 사랑이 존재한다면 <SYNC start=942300> 아노는 반드시... 반드시 무사히 돌아올겁니다 <SYNC start=945000> <SYNC start=945800> 그러니 지금은 <SYNC start=947000> 여기 남아서 공주님과 억여를 보호해야 합니다 <SYNC start=950000> 나 이소요에게 너같은 친구가 있으니 <SYNC start=952000> 더이상 바랄게 없어 <SYNC start=953500> <SYNC start=956600> 좋아. 걱정들 마시오 <SYNC start=959200> 내가 나의 딸을 구해올 것이오 <SYNC start=962100> <SYNC start=962200> 조심하세요 <SYNC start=963600> <SYNC start=964200> 고맙소 <SYNC start=965700> 연청.걱정말아요 <SYNC start=967300> 나와 저 빌어먹을 남자는 성고를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거에요 <SYNC start=970100> <SYNC start=973800> 억여를 잘 보살펴줘 <SYNC start=975500> <SYNC start=976000> 좋은 소식 기다려 <SYNC start=977500> <SYNC start=978500> 소요 오빠. 전 오빠를 지지해요 <SYNC start=981400> <SYNC start=983200> 출발합시다 <SYNC start=984400> <SYNC start=1009100> 마시지 마세요. 맑은 정신으로 현실을 직시하세요 <SYNC start=1011800> 무엇이 현실인지 알아? <SYNC start=1013000> 압니다 <SYNC start=1013900> -안다구? -압니다. 사부님도 알구요 <SYNC start=1015900> 맞아 <SYNC start=1017200> 무엇이 현실인지 마침내 알았어 <SYNC start=1020400> <SYNC start=1023200> 그럼 용감히 직시하세요 <SYNC start=1025400> <SYNC start=1032700> 죽여라... <SYNC start=1036000> <SYNC start=1130400> 도장 <SYNC start=1132200> <SYNC start=1134100> 도장 <SYNC start=1135400> <SYNC start=1233900> 어검이 바람을 타고 오니 천지간에 마를 제거한다 <SYNC start=1239200> 술이 있으면 유유자적하고 술이 없으면 나는 미쳐버리네 <SYNC start=1245200> <SYNC start=1245900> 한 모금에 강끝까지 내달리고 또 한 모금에 해와 달을 삼킨다 <SYNC start=1251400> 천 잔에도 취하지 않는 자는 오직 나 주검선뿐이노라 <SYNC start=1258000> <SYNC start=1284400> 사부님. 편히 가세요 <SYNC start=1288600> <SYNC start=1308100> 선배님. 슬픔을 거두세요 <SYNC start=1311900> <SYNC start=1313500> 난 괜찮아요 <SYNC start=1315500> 어차피 <SYNC start=1316300> 난 그의 마음속의 그 사람이 아니니까요 <SYNC start=1318000> 아니오 <SYNC start=1319000> <SYNC start=1319900> 사부님은 임종전에 깨달으셨어요 <SYNC start=1322200> <SYNC start=1322800> 무엇이 현실인지를 <SYNC start=1325200> <SYNC start=1361900> 조심하시오 <SYNC start=1363100> <SYNC start=1363300> 일혜 <SYNC start=1364600> <SYNC start=1403700> 의부님 <SYNC start=1404700> <SYNC start=1405400> 소자가 공주님을 모셔왔습니다 <SYNC start=1406800> <SYNC start=1411200> 의부님. 소자가 불효했습니다 <SYNC start=1415100> 석장로가 안 계셨으면 <SYNC start=1417000> 오늘의 저도 없었어요 <SYNC start=1419000> <SYNC start=1420100> 이제보니 <SYNC start=1421400> <SYNC start=1421900> 저는 그저 철이 없던 어린 낭자에 불과했어요 <SYNC start=1424800> <SYNC start=1425700> 석장로께서 절 성장하게 해주셨어요 <SYNC start=1428500> <SYNC start=1429500> 절대 석장로를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거에요 <SYNC start=1432200> <SYNC start=1432900> 석장로. 걱정마세요 <SYNC start=1435500> <SYNC start=1435900> 저 이소요가 있는한 <SYNC start=1437700> 공주님은 반드시 무사하실겁니다 <SYNC start=1439300> 선생님 <SYNC start=1440600> <SYNC start=1440900> 선생님은 언제나 제가 하찮은 인정을 갖고 있다고 욕하셨는데 <SYNC start=1443900> 제가 잘못했습니다 <SYNC start=1445400> <SYNC start=1446500> 전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황상을 도와 국가를 통치하지 않아 <SYNC start=1450900> <SYNC start=1451600> 이런 결과를 빚어냈습니다 <SYNC start=1454300> <SYNC start=1455900> 남장군 <SYNC start=1457600> 석장로가 한 말씀을 아직 기억해요? <SYNC start=1460000> <SYNC start=1461100> 우리들이 사람을 구하려면 반드시 먼저 자신을 구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<SYNC start=1464200> 만약 우리조차도 가책속에 산다면 <SYNC start=1466400> <SYNC start=1466900> 어떻게 백성을 구할 수 있겠어요? <SYNC start=1469000> <SYNC start=1469100> 석장로는 비록 돌아가셨지만 <SYNC start=1471100> 영원히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<SYNC start=1473000> <SYNC start=1473400> 그분의 정신은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 머물러 있으니까요 <SYNC start=1476900> 석장로는 떠난적이 없어요 <SYNC start=1478600> 영원히 우리 마음에 있어요 <SYNC start=1480500> <SYNC start=1481500> 맞습니다. 우리는 절대 패배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<SYNC start=1484700> <SYNC start=1486100> 반드시 꿋꿋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<SYNC start=1488400> <SYNC start=1488500> 난 하산해서 <SYNC start=1490100> 선생님의 유지대로 <SYNC start=1491600> 황상의 곁을 지키고, 도와드리며 <SYNC start=1494600> 배월교와 끝까지 대항하겠어요 <SYNC start=1496800> <SYNC start=1502000> 비성 <SYNC start=1503500> <SYNC start=1506000> 다시 <SYNC start=1507300> <SYNC start=1508800> 비성 <SYNC start=1510100> <SYNC start=1511500> 평소에 의부가 어떻게 가르쳤는지 기억하느냐? <SYNC start=1515300> <SYNC start=1518200> 넘어지는 곳에서 일어서라 <SYNC start=1521000> <SYNC start=1521300>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운명과 맞서 싸워 이겨라 <SYNC start=1523700> 좋아 <SYNC start=1525100> <SYNC start=1526700>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지? <SYNC start=1529000> <SYNC start=1530600> 심신을 합일하고 온 정신을 집중한다 <SYNC start=1533900> 좋아 <SYNC start=1535200> 무공의 가장 높은 경지는 <SYNC start=1537300> 마음과 뜻과 기로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이다 <SYNC start=1539600> <SYNC start=1540600> 사람과 마음을 합일하면 나는 나일뿐 아니라 <SYNC start=1543400> 초식이기도 하고 무기이기도 하며 하늘이기도 하고 땅이기도 하다 <SYNC start=1547900> 내가 없어도 다 이해했구나 <SYNC start=1550700> 이전에 소자는 그저 앵무새럼 되뇌었을뿐입니다 <SYNC start=1553400> <SYNC start=1553700>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가졌였지만 <SYNC start=1556400> 스스로는 알지 못했습니다 <SYNC start=1557800> <SYNC start=1558100> 지금 모든 걸 잃고 <SYNC start=1559800> <SYNC start=1560900> 의부님의 가르침을 다시 음미하니 <SYNC start=1563000> <SYNC start=1563600> 의부님의 의도를 비로소 이해하고 체득했습니다 <SYNC start=1566700> <SYNC start=1567000> 내가 없는 것이 오히려 널 완성시킨 것 같구나 <SYNC start=1570200> <SYNC start=1570800> 소자의 불효를 용서하십시오 <SYNC start=1572400> <SYNC start=1572800> 어떤 방면에서 말하면 <SYNC start=1574600> 의부님과 <SYNC start=1576300> 저의 두 손은 <SYNC start=1577900> 소자의 성공을 방해하는 일종의 장애였습니다 <SYNC start=1580900> 좋아. 이 모든 걸 잊지 말아라 <SYNC start=1583200> 난 네가 자랑스럽다 <SYNC start=1585000> 오늘부터 넌 이미 진정으로 쓸모 있는 사람이 됐다 <SYNC start=1589400> 아이야. 넌 나중에 반드시 큰 인물이 될것이다 <SYNC start=1593600> <SYNC start=1595500> 예 <SYNC start=1596700> <SYNC start=1602500> 의부님 <SYNC start=1604000> <SYNC start=1614100> 감정 방면에서 말하면 <SYNC start=1615800> <SYNC start=1617500> 의부님은 소자에게 <SYNC start=1621400> 너무 중요하십니다... <SYNC start=1626700> <SYNC start=1628000> 십사 <SYNC start=1629200> <SYNC start=1635200> 또 석장로를 본 거죠? <SYNC start=1637500> <SYNC start=1639000> 됐어 <SYNC start=1640700> 넌 이미 꿋꿋함을 배웠어 <SYNC start=1643000> 이전보다 성숙했지 <SYNC start=1644900> 석 늙은이도 마음을 놓을 수 있을거야 <SYNC start=1647200> <SYNC start=1650300> 말은 그렇지만 <SYNC start=1651900> <SYNC start=1653600> 내 마음은 <SYNC start=1655000> 한 없이 쓸쓸해 <SYNC start=1656800> <SYNC start=1659600> 어떤 것들은 <SYNC start=1661500> <SYNC start=1662300> 한번 잃으면 <SYNC start=1664000> <SYNC start=1665400>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<SYNC start=1667200> <SYNC start=1670500> 너한테는 아직 나와 령아가 있잖아 <SYNC start=1673600> <SYNC start=1674100>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야 <SYNC start=1675900> <SYNC start=1678300> 나한테 잘 해주는 걸 알고 있어 <SYNC start=1681800> <SYNC start=1682900> 나도 알아요 <SYNC start=1685200> 가족간의 정과 사랑은 달라요 <SYNC start=1687800> <SYNC start=1688000> 하지만 그 쓸쓸함과 처량함을 <SYNC start=1690000> 반드시 다른 사람이 다시 채워주고 따뜻하게 해줘야 돼요 <SYNC start=1694000> 공주님 <SYNC start=1695100> <SYNC start=1696800> 두 분은... <SYNC start=1698300> <SYNC start=1699200> 지금 갖고 있는 걸 소중히 하셔야 해요 <SYNC start=1702700> <SYNC start=1704500> 인연도 있어야 하지만 헤어짐도 있어야 합니다 <SYNC start=1708900> <SYNC start=1717000> 실례하겠습니다 <SYNC start=1718800> <SYNC start=1729300> 억여를 놀래키지 마 <SYNC start=1730800> <SYNC start=1731600> 성고. 밖을 보세요 <SYNC start=1734100> <SYNC start=1748400> 령아 <SYNC start=1749800> <SYNC start=1752400> 당신한테 말하고 싶은 일이 있어 <SYNC start=1754800> <SYNC start=1757600> 난... 오랫동안 생각했어 <SYNC start=1761200> <SYNC start=1764400> 한 가지 일을 약속해 줄 수 있어? <SYNC start=1769200> <SYNC start=1769800> 뭔데요? <SYNC start=1771300> <SYNC start=1774600> 우리 <SYNC start=1776000> <SYNC start=1777000> 마지막 절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? <SYNC start=1779500> <SYNC start=1781600> 절이라니요? <SYNC start=1783200> <SYNC start=1785400> 절... <SYNC start=1787200> <SYNC start=1789600> 바로 혼례 말이야. 어때? <SYNC start=1794800> <SYNC start=1800600> 일배는 천지에 <SYNC start=1802800> <SYNC start=1809300> 이배는 부모님께 <SYNC start=1811400> <SYNC start=1819000> 부부 맞절 <SYNC start=1821200> <SYNC start=1846200> 이세상 끝까지 가더라도 <SYNC start=1847700> <SYNC start=1848400> 영원히 변치 말아요 <SYNC start=1850500> <SYNC start=1854600> 좋아요 <SYNC start=1856100> <SYNC start=1880500> 왜 나왔어? <SYNC start=1881300> 이렇게 늦었는데 공주님하고 같이 있지 않구 <SYNC start=1883200> <SYNC start=1883900> 령아가 너하고 함께 있으라고 했어 <SYNC start=1885700> <SYNC start=1887400> 앞으로 살 날은 많아. 소요 <SYNC start=1889400> <SYNC start=1890800> 령아도 그렇게 말했어 <SYNC start=1892300> <SYNC start=1893700> 좋아 <SYNC start=1895300> 우리 연공이나 하자 <SYNC start=1897000> <SYNC start=1897500> 그리고 나서 함께 배월에게 복수하러 가자 <SYNC start=1900300> <SYNC start=1900900> 아노를 구해내야지 <SYNC start=1902000> <SYNC start=1903100> 반드시 그럴거야 <SYNC start=1904400> <SYNC start=1921500> 뚱뚱이 <SYNC start=1922800> <SYNC start=1923100> 내가 하루 종일 고생해서 <SYNC start=1925600> 겨우 이 만두를 얻어 온 거 알아? <SYNC start=1927300> <SYNC start=1930600> 오늘 밤은 또 굶어야 돼 <SYNC start=1932300> <SYNC start=1958900> 무엄하다 <SYNC start=1959700> 누가 여기서 연공을 허락했느냐? <SYNC start=1961000> 죽고 싶은 모양이구나 <SYNC start=1962800> <SYNC start=1976600> 때려 죽이겠다 <SYNC start=1977900> <SYNC start=1982800> -교주님 -교주님 <SYNC start=1984000> <SYNC start=1988400> 교주님 <SYNC start=1990100> <SYNC start=1995000> 모두 일어나라 <SYNC start=1996400> <SYNC start=2017600> 교주님의 후한 대접에 감사드립니다 <SYNC start=2019100> 너의 시험은 결과가 나왔느냐? <SYNC start=2022600> <SYNC start=2024700> 교주님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<SYNC start=2027400> <SYNC start=2029800> 때가 됐어 <SYNC start=2031100> <SYNC start=2031200> 네가 온 목적을 말해 <SYNC start=2033300> <SYNC start=2034400> 이미 교주님께 말씀드렸잖습니까 <SYNC start=2037100> <SYNC start=2038300> 인생의 모든 단계와 <SYNC start=2040700> 모든 경험 후에는 <SYNC start=2042800>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생각이 생기는 법이야 <SYNC start=2046900> 난 아칠 형제가 여기 온 목적을 듣고 싶어 <SYNC start=2051900> <SYNC start=2053400> 배후는 대체 무엇이지? <SYNC start=2056600> <SYNC start=2058800> 저는 <SYNC start=2060000> 배월교를 선택한 적이 없습니다 <SYNC start=2062000> <SYNC start=2062300> 교주님이 배월교를 믿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<SYNC start=2065400> <SYNC start=2065700> 그건... <SYNC start=2067700> 이미 들었어 <SYNC start=2069700> <SYNC start=2070700> 중원에 돌아가면 부귀영화가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압니다 <SYNC start=2075000> <SYNC start=2076400> 그러나 교주님께서 저로 하여금 참뜻과 사람의 근본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<SYNC start=2084100> <SYNC start=2084600> 그래서 전 교주님을 쫓아 아름다운 세계를 창건하고 <SYNC start=2091000> 추악한 세속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을 버릴 것입니다 <SYNC start=2094000> <SYNC start=2096700> 제일 훌륭한 답안이다 <SYNC start=2098500> <SYNC start=2098800> 하지만 내가 이해하고 싶은 것은 <SYNC start=2101600> 아칠 형제의 답안이야 <SYNC start=2104100> 모두 폐부에서 우러나오는 말입니다 <SYNC start=2105600> <SYNC start=2106100> 솔직하지 못하군 <SYNC start=2107700> <SYNC start=2108900> 난 너같은 친구가 맘에 들어 <SYNC start=2110900> <SYNC start=2111900> 그러나 영원히 널 믿을 수 없어 <SYNC start=2114700> <SYNC start=2116300> 그럼 저도 어쩔 수 없을 뿐입니다 <SYNC start=2118600> <SYNC start=2120500> 널 의심하는게 아니야 <SYNC start=2122900> <SYNC start=2128000> 아무리 해도 모르겠어 <SYNC start=2129700> <SYNC start=2130500> 이렇게 몸을 내던져 친구를 보호하고 돕다니 말이야 <SYNC start=2134800> <SYNC start=2136300> 이소요를 가르키시는 겁니까? <SYNC start=2139100> <SYNC start=2142600> 인생에서 지기를 얻는다면 <SYNC start=2144400> <SYNC start=2144800> 전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<SYNC start=2146300> <SYNC start=2147000> 사랑이 장난을 친거지? <SYNC start=2149500> 사랑은 아름다운 겁니다 <SYNC start=2151800> <SYNC start=2152300> 이 세상 끝까지 가더라도 영원히 변치 않는다 <SYNC start=2155400> 천하를 포기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 <SYNC start=2157700> <SYNC start=2158000> 어리석은 짓이다 <SYNC start=2159700> <SYNC start=2160300> 넌 이 세상에 없는 것에 의해 다친거야 <SYNC start=2163500> <SYNC start=2163600>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지 <SYNC start=2166600> <SYNC start=2166800> 교주님은 그것을 믿지 않는단 말씀입니까? <SYNC start=2169600> <SYNC start=2172600> 그러나 전 믿습니다. 깊게 믿습니다 <SYNC start=2175700> <SYNC start=2177100> 그러나 <SYNC start=2178200> <SYNC start=2178800> 세상은 이 세상 끝까지라는 게 없어 <SYNC start=2182500> <SYNC start=2183400> 어쩌면 <SYNC start=2184800> <SYNC start=2185200> 이 세상 끝까지는 현실속에는 없고 <SYNC start=2188100> <SYNC start=2188500> 마음에서 구해야 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<SYNC start=2192200> <SYNC start=2193100> 그럼 이제 알겠다 <SYNC start=2194700> <SYNC start=2195000> 너의 사촌 누이가 <SYNC start=2196400> 어째서 이소요를 구하려고 <SYNC start=2199100> 자기의 목숨을 포기했는지 말이야 <SYNC start=2201500> <SYNC start=2202900> 뭐라구요? <SYNC start=2204600> 미안하네 <SYNC start=2205700> <SYNC start=2206100> 하마터면 잊을뻔했군 <SYNC start=2207600> <SYNC start=2208200> 넌 아직 이 일을 모르지 <SYNC start=2210600> <SYNC start=2210900> 사촌 누이가 왜요? <SYNC start=2213800> <SYNC start=2214500> 너의 사촌 누이, 임월여는 <SYNC start=2217500> 촉산의 쇄요탑 속에서 죽었어 <SYNC start=2221200> <SYNC start=2222200> 임월여는 죽었어 <SYNC start=2226000> <SYNC start=2229500> 사랑이 <SYNC start=2231100> <SYNC start=2232900> 장난을 친거지? <SYNC start=2235100> <SYNC start=2271700> 사촌 누이 <SYNC start=2272900> <SYNC start=2302100> 사촌 누이 <SYNC start=2303800> <SYNC start=2357900> 이제야 알겠어 <SYNC start=2359900> <SYNC start=2361300> 인간 세상에 <SYNC start=2362900> <SYNC start=2363700> 감정이란 게 있다는 것을 <SYNC start=2366200> <SYNC start=2369000> 대단히 똑똑한 사람이라도 <SYNC start=2372000> <SYNC start=2372700> 그 관문을 넘을 수 없어 <SYNC start=2375300> <SYNC start=2383700> 소요 오빠 <SYNC start=2384900> <SYNC start=2386200> 왜 그래? <SYNC start=2387500> <SYNC start=2387600> 당옥 오빠가 자기 혼자 배월 교주를 찾아가서 아노를 데려오겠대요 <SYNC start=2390800> <SYNC start=2393000> 십사를 찾으러 갈게. 당신은 여기서 기다려 <SYNC start=2395000> <SYNC start=2402100> 십사 <SYNC start=2403300> <SYNC start=2407100> 왜 따라왔어? <SYNC start=2408400> 어서 돌아가 공주님과 함께 있어 <SYNC start=2410100> <SYNC start=2410600> 부인은 당연히 보살펴야지 <SYNC start=2412500> 하지만 누이 동생을 구하지 않을 수 없어 <SYNC start=2414400> <SYNC start=2415300> 누이 동생? <SYNC start=2416400> 난 이미 아노를 나의 가족으로 생각해 <SYNC start=2418400> 이 세상에서 <SYNC start=2419800> 나도 너처럼 아노를 사랑해 <SYNC start=2421100> <SYNC start=2421400> 나도 아노를 아껴 <SYNC start=2422800> <SYNC start=2424500> 가자 <SYNC start=2425700> <SYNC start=2446400> 너희들 모두 뭐하는거야? <SYNC start=2447900> 그건 그저 보통 나무에 불과해 <SYNC start=2449800> 배월교는 요도야 <SYNC start=2451700> 줄곧 모두를 우롱하고 있어 <SYNC start=2453100> 헛소리다 <SYNC start=2454000> 신성한 나무에게 결례를 범하다니. 죽어라 <SYNC start=2456300> 눈을 크게 뜨고 똑똑히 봐 <SYNC start=2458200> 너희들이 줄곧 무엇에게 절을 올렸는지 보란 말이야 <SYNC start=2460200> <SYNC start=2469300> 죽여라 <SYNC start=2472500> <SYNC start=2473900> 너희 모두 잘 봐 <SYNC start=2476000> <SYNC start=2476500> 그저 나무가 쓰러진 것뿐이야 <SYNC start=2478400> <SYNC start=2478700> 보통 나무야 <SYNC start=2480100> <SYNC start=2481800> 너희들은 어째서 나무를 믿을지언정 <SYNC start=2484000> 자신을 믿지 않는거지? <SYNC start=2486100> <SYNC start=2487300> 모든 건 자신이 노력해서 실현해야 하는거야 <SYNC start=2490100> <SYNC start=2491300> 유일하게 너희에게 행복과 자유를 주는 것은 <SYNC start=2494000> 너희들의 사랑하는 마음과 용기야 <SYNC start=2497900> <SYNC start=2502400> 모두 멈춰라 <SYNC start=2504700> <SYNC start=2508300> 교주님 <SYNC start=2509700> <SYNC start=2510300> 마침 잘 왔다 <SYNC start=2511800> 사부님과 석장로의 복수를 하겠다 <SYNC start=2513900> <SYNC start=2514300> 아노를 내놔 <SYNC start=2515800> <SYNC start=2516200> 모두 보잘 것 없는 일이야 <SYNC start=2517900> <SYNC start=2518600> 너희들의 소원대로 해줄 수 있다 <SYNC start=2520900> <SYNC start=2521500> 따라오너라 <SYNC start=2523200> <SYNC start=2544000> 이형제 <SYNC start=2545500> <SYNC start=2546700> 나의 친구 <SYNC start=2548300> <SYNC start=2549700> 급하게 내 목숨을 가져갈 필요 없어 <SYNC start=2552100> <SYNC start=2552900> 우리 함께 협력하는게 어때? <SYNC start=2554900> <SYNC start=2555800> 웃기는 소리 <SYNC start=2556900> 누가 네 친구야? <SYNC start=2558500> <SYNC start=2558700> 사실 <SYNC start=2560600> 십년전에 우리는 이미 만났어 <SYNC start=2563400> 그때 <SYNC start=2564900> 넌 나보다 우주의 오묘함을 더 이해했어 <SYNC start=2567200> <SYNC start=2567900> 우리는 함께 교류하고, 나눌 수 있어 <SYNC start=2571300> 우리는 지기야 <SYNC start=2572900> <SYNC start=2596400> 이게 뭔지 알아? <SYNC start=2599800> <SYNC start=2600500> 알 가치가 없어 <SYNC start=2601600> <SYNC start=2602600> 너무 감정적으로 일을 하지 마 <SYNC start=2605100> <SYNC start=2605100> 지금은 중요한 때야 <SYNC start=2607400> <SYNC start=2607600> 전 인류의 행복이 <SYNC start=2611200> 네 손에 있다 <SYNC start=2613400> </BODY> </SAMI>